|
이번 협약은 지역 현안 접근성 확대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입체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현안 콘텐츠 제작에서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정 현안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도 확대해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난방송 기반을 강화한다. 도청 재난안전실과 연계해 재난 상황을 세밀히 전달하고 관계자 화상 출연 등을 늘려 도민들이 국지적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 삼척(2017년), 고성(2019년) 산불 등 강원 지역 재난 상황에서 도청과 협력해 재난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행정 소식 브리핑’ 영상도 제작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주 1회 송출한다. 도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출연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지역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조명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성구 LG헬로비전 강원방송 대표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