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장들에 ‘희망퇴직 활성화’ 설명

은행聯,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정부, 은행권과 소통 나서…기관장 26명 참석
은행경영 효율성 제고·청년채용 확대 등 다양한 의견교환
  • 등록 2018-05-28 오후 8:00:00

    수정 2018-05-28 오후 8:00:00

전국은행연합회는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아랫줄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맨윗줄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사진=전국은행연합회)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에게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은행장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정부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씨티·수출입·Sh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대표 등 사원기관장 20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장으로는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원장 등 4명도 함께해 이날 참석자는 총 26명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은행권이 사회적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청년채용 확대 노력 등에 대해 감사 의사를 표명하면서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이해시키는 데 공을 들였다.

참석자들은 은행의 경영효율성 제고, 청년채용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투명성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김 회장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등 정부의 금융 정책방향에 크게 공감하며 은행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행산업이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금융이 되도록 은행권과 경제·금융 등 각계 주요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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