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어대, 서울 신라호텔서 국빈 요리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국빈 만찬 요리 공개
  • 등록 2018-04-12 오후 7:01:00

    수정 2018-04-12 오후 7:01:00

서울 신라호텔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조어대(釣魚臺) 총 책임자와 조리사 등을 초청해 국빈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호텔신라)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중국 국빈관 조리사와 협력해 최고급 국빈 접대용 음식을 선보인다.

서울 신라호텔은 중국 조어대(釣魚臺) 총 책임자와 조리사 등을 초청해 세계 국빈에게 대접하는 코스 요리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어대는 매년 각 나라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호텔을 선정하여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서울 신라호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4년부터 두 차례 초청 행사를 시행해 우호관계를 이어갔다.

중국 현지 조리사 등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신라호텔 내 중식당 팔선에서 정통 중국 코스요리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팔선은 이 시기 점심(30명)와 저녁(50명)에 한해 조어대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 국빈에게만 제공하던 코스 요리인 ‘정통 국빈 만찬’을 재현한다.

대표 요리는 만찬에 꼭 들어가는 ‘조어대식 불도장’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담백해 진한 국물이 은은하게 입안에 향을 남기는 ‘자연송이 철갑상어연골 맑은 수프’ 등이다. 또 매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전통 요리 ‘유포면’도 선보인다. 모든 음식은 ‘저염, 저당, 저지방, 고단백’이란 조어대의 건강식 조리 철학 ‘3저 1고’를 지켰다.

조어대는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황실 정원이었다. 중국 공산당은 신정부를 설립한 지 11년 만인 1959년 이곳에 국빈관을 건설했다. 그 후로 조어대는 외국 국가원수와 정부 고위급 관계자를 맞이하는 장소로 명성을 떨쳤다.

또 서울 신라호텔은 이 시기 국빈 전용 만찬주로 새로 생산된 ‘조어대 귀빈주(釣魚臺 貴賓酒)’를 외국 레스토랑 최초로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급받는 귀빈주는 북경시 조어대 일부 상점과 세계 70여개국 현지 중국대사관과 영사관, 면세점 등 제한된 곳에서만 살 수 있다. 그러나 고객이 식사와 함께 직접 귀빈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서울 신라호텔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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