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 "대통령 연설 진실성 느껴"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 대통령 연설에 대한 입장 발표
"정확한 사태 파악과 보상 요청"
  • 등록 2016-02-16 오후 6:33:38

    수정 2016-02-16 오후 6:33:38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대통령께서 국회연설을 통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투자보전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진정성을 느낀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정부는 입주기업들의 투자를 보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갈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체 부지와 같은 공장입지를 지원하고 필요한 자금과 인력확보 등에 대해서도 경제계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손실발생에 대한 정부차원의 별도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대통령 말씀에 대해 크게 기대한다”며 “정부가 기업 입장에서 피해를 정확히 파악, 보상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인들도 피해를 정확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여 정부의 피해실태 파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123개 입주기업과 5천여 협력기업은 정부를 신뢰해 현재 근로자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날아 올라 그대로 격파!
  • 아스팔트 위, 무슨 일?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