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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체코를 방문중에 트위터를 통해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영상과 함께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힘으로 궤도에 올려 놓기 위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오늘 전남 고흥군에서 하늘 저멀리 날아올랐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3시 59분 58초에 발사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151초를 달성해 목표 연소 시간인 140초를 안정적으로 넘겼다.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은 연소 시간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누리호 1단 엔진의 목표 연소 시간인 140초를 넘으면 정상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