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종합금융플랫폼 '링카', 한빗코에 코인 상장

링카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종합금융 플랫폼을 지향하는 ‘링카’(LINKA)가 11월부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운영사인 링카코리아가 31일 밝혔다.

링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신용 거래 및 지불결제, P2P송금, 코인교환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카드사와 은행의 역할을 대체하고 고객은 암호화폐 신용한도 만큼 결제, 인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참여 당사자들간 투명한 저비용 신용거래, 신속한 정산이 가능해지고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간에 공정한 보상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기존 신용카드가 소비자와 가맹점에 채무와 높은 수수료를 부담시키는 부작용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텍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인 LCSS(LINKA Credit Scoring System)에는 지인 평판 평가를 통해 은행에 가기 어려운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국내에 결제 플랫폼 출시에 이어 이번 상장을 하는데 대해 링카코리아 관계자는 “ICO나 IEO 같은 공개 투자자 모집 없이 직상장해 일상생활에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혁 링카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시장의 위험성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No 마케팅, No ICO, No 어드바이저, No 커미션‘ 정책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플랫폼 구축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에 전념했다”며 “이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경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포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정이 보상받는 모범적인 토큰이코노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