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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역업무 현장을 찾았다.
그는 꽃을 건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방역현장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두 한 마음이 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그는 기존 취임 2주년 기념 민생현장 방문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대신 자택에서 구청까지 출근길에 직원들과 함께 지하철역 손잡이, 자전거 거치대, 공중전화 부스, 골목길 상점 등을 꼼꼼히 방역활동을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1583송이의 빨간 장미꽃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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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도림천 친수공간 복원사업, 강감찬 도시브랜드화, 청년정책 추진, 여성친화·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정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 덕분”이라며 “탄탄히 다진 땅에 심은 씨앗이 탐스런 열매와 꽃으로 피어나듯 주민과의 약속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도록 남은 임기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