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주말드라마 1위 '승승장구'...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 등록 2008-03-10 오전 8:30:36

    수정 2008-03-10 오전 8:31:44

▲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조강지처클럽’은 2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24일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시청률 25.5%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강지처클럽’은 또 이날 26.2%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엄마가 뿔났다’를 0.1%포인트차로 누르고 지난 8일에 이어 당일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강지처클럽’은 8일 24.8%의 시청률로 같은 날 24.0%의 시청률을 기록한 ‘엄마가 뿔났다’를 0.8%포인트 앞섰다.


‘조강지처클럽’은 최근 남편의 바람으로 버림을 받게 된 극중 화신(오현경 분)이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해 남편에 대한 복수를 칼을 갈고, 남편의 외도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복수(김혜선 분)가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SBS는 이로써 주말드라마 절대강자로 떠오른 ‘조강지처클럽’과 이날 23.1%의 시청률을 기록한 ‘행복합니다’로 6편이 펼치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주말 안방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9일 방영된 MBC ‘천하일색 박정금’은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새로 시작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9.6%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KBS 1TV '대왕세종‘은 18.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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