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연장 대타 끝내기' 두산, NC 8연승 도전 저지

  • 등록 2020-05-21 오전 12:08:56

    수정 2020-05-21 오전 12:08:56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두산 박세혁이 끝내기 적시타를 쳐낸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의 8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눌렀다.

두산은 1-1 동점이던 연장 1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보내기번트꺼지 더해 1사 2루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NC는 박건우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하지만 대타 박세혁이 NC 좌완 강윤구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양 팀 선발투수의 눈부신 투수전도 빛났다.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NC 강타선을 잠재웠다.

NC 선발 구창모 역시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두산 타자들을 무력화시켰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홈팀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6-0으로 완파했다.

선발 드루 가뇽이 시즌 첫 무실점 호투(6이닝 9탈삼진)를 펼쳤다. 최형우는 1회말 투런포를 터뜨렸고 한승택은 6회말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7승 6패)는 3안타 빈공 속에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롯데 4번타자 이대호는 팀이 0-5로 뒤진 4회 초 무사 1, 2루에서 시즌 1호 트리플플레이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kt wiz는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8-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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