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주말에는 웃는다...‘조강지처클럽’ 24.8%로 1위

  • 등록 2008-03-09 오전 9:08:08

    수정 2008-03-09 오전 9:16:13

▲ 조강지처클럽(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주중 드라마의 부진을 겪고 있는 SBS가 주말 안방극장에서는 시청률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토요일에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24.8%의 시청률로 이날 방영된 공중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또 다른 SBS의 주말드라마인 ‘행복합니다’ 또한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공중파 3사에서는 SBS의 ‘조강지처클럽’과 ‘행복합니다’ 외에 MBC의 ‘천하일색 박정금’과 8일 첫 선을 보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KBS 1TV의 ‘대왕세종’, KBS 2TV의 ‘엄마가 뿔났다’ 등 6편의 드라마가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방영된 MBC ‘천하일색 박정금’은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새로 시작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9.8%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KBS 1TV '대왕세종‘은 17.4%의 시청률을 올렸고 KBS 2TV 엄마가 뿔났다는 24.0%의 시청률로 ‘조강지처클럽’에 0.8% 포인트 차로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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