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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린 것일 이재성이 몸을 날려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지난 8월 27일 프랑크푸르트와의 2라운드(1-1 무)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두 달여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1호골에 이어 이날 두 번째 골로 머리로 만들어냈다.
성적 부진으로 보 스벤손 감독이 물러나고 얀 지베르트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경기에서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시즌 승점 6점이 된 마인츠는 FC쾰른(승점5)을 최하위 18위로 밀어내고 17위로 올라섰다. 라이프치히는 5위(승점 20)에 자리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받았다. 바헤이루가 가장 높은 8.1점을 얻었다. 또다른 축구 통계 매체 풋몹도 바헤이루에게 8.7점으로 최고점을 줬다. 이재성은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