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 5회 연속 '엄뿔' 누르고 주말 시청률 1위 고수

  • 등록 2008-05-18 오전 9:23:27

    수정 2008-05-18 오전 9:24:32

▲ 주말 시청률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SBS '조강지처클럽'(사진 위)과 KBS 2TV '엄마가 뿔났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5회 연속 KBS 2TV ‘엄마가 뿔났다’를 누르며 주말 시청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조강지처클럽’은 2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26.1%의 시청률을 보인 ‘엄마가 뿔났다’를 3.6%포인트차로 따돌린 수치다.
 
이로써 '조강지처클럽'은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지난 4월27일 이후 이날까지 5회 연속 ‘엄마가 뿔났다’를 누르며 주말 안방극장의 왕좌를 내놓지 않았다.

이날 ‘조강지처클럽’은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된 한심한(한진희 분)이 간호를 받기위해 결국 자신이 버린 조강지처 안양순(김해숙 분)의 집으로 들어가는 내용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강지처클럽’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달콤한 인생’은 이날 한자릿수인 7.4%의 시청률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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