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 새로운 러브라인 부각, 주말극 정상 '우뚝'

  • 등록 2008-04-21 오전 8:21:15

    수정 2008-04-21 오전 8:21:52

▲ SBS 주말극 '조강지처클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조강지처클럽’이 극중 새로운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며 주말극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조강지처클럽’은 27.6%의 시청률을 기록, 같은 날 24.1%의 시청률을 보인 KBS 2TV ‘엄마가 뿔났다’를 제치고 일요일 주말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강지처클럽’은 하루 전인 토요일(19일) 25.4%의 시청률을 보이며, 이날 24.1%의 시청률을 기록한 ‘엄마가 뿔났다’를 1.3%포인트로 누른 데 이어 일요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최근 ‘조강지처클럽’은 극중 한복수(김혜선 분)가 남편 이기적(오대규 분)이 병원 후배와 다시 바람이 난 것을 목격하며 갈등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또 드라마는 화신(오현경 분)과 6살 연하인 직장상사 구세주(이상우 분) 간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조강지처클럽’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이날 1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날(19일) 기록한 17.6%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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