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 최원영 전생 눈치 챘다…500년을 돈 사랑 이뤄지나

  • 등록 2020-06-19 오전 6:27:40

    수정 2020-06-19 오전 6:27:4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쌍갑포차’ 황정음이 최원영의 정체를 눈치챘다. 500년을 돌고 돌아 만난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쌍갑포차’ 방송화면)
어제(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10회에서는 귀반장(최원영 분)이 전생에서 월주(황정음 분)과 마음을 나눈 세자로 밝혀졌다.

전생에서 귀반장은 죽마고우 김원형(나인우 분)의 목을 치고 자살한 죄로 염라대왕(염혜란 분)에게 벌을 받았다. 염라대왕은 저승 경찰청에서 형사 일을 하며 속죄의 시간을 보내라며 “월주 역시 그 죄에 합당한 벌을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너는 그저 네 소임을 다하거라. 실적이 만족스러우면 너를 월주 곁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귀반장은 높은 검거율에 대한 포상으로 월주 곁에 보내달라 청해 쌍갑포차 관리자로서 월주 옆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날은 월주가 모르는 전생 비밀의 존재도 암시됐다. 이날 귀반장 앞에 나타난 중전(박은혜 분)은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로 전생을 기억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자신과 세자 그리고 왕가를 원망하는 월주를 두고 “아무리 그래도 오해는 풀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귀반장은 “월주는 저 때문에 죽은 게 맞다.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배신한 게 맞다”며 “지금 월주에게 필요한 건 연인이 아닌 조력자. 저는 그거면 충분하다”고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귀반장은 한강배(육성재 분)을 통해 월주가 중죄 인수계약서에 서명한 사실도 알게 됐다. 이에 귀반장은 삼신(오영실 분)을 찾아가 “또 이렇게 아무 것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못 하고 보낼 순 없다”고 매달리고, 염라대왕(염혜란 분)을 찾아가 “월주 중죄 인수계약서 제가 다시 인수하겠다. 그 지옥 제가 가겠다”고 선언하며 월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염부장(이준혁 분)의 몸을 빼앗은 악귀 김원형(나인우 분)은 쌍갑포차를 맴돌며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김원형은 일부러 월주에게 전생의 비밀과 귀반장의 정체를 밝혀 가슴 찢어지는 생이별을 겪게 하려 했다. 이후 김원형은 중전에게 접근해 “월주를 중전의 그승으로 불러 들이라. 전생을 보면 세자가 잘못이 없다는 걸 알게 될 거고 귀반장이 세자인걸 알려주면 두 사람 예전 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바람을 넣었다.

하지만 김원형의 계획은 월주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는 귀반장 탓에 전부 무용지물이 됐다. 심지어 김원형은 귀반장이 염라대왕과 담판을 지었다며 “방금 월주 인수 계약서 파기됐다”고 알려오자 또 다른 악행을 계획했다. 김원형은 곧장 중전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곤 “세자가 하도 설치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내 계획이 다 바뀌었다”며 “내가 중전 당신을 없앨 것”이라고 목숨을 위협했다.

이날은 우연히 귀반장의 정체를 알게 된 월주의 모습도 그려졌다. 월주는 “너는 일을 하였느냐, 나는 사랑을 하였다”는 세자의 말을 똑같이 하는 한강배에게서 세자의 흔적을 느꼈다. 이 말들이 전부 귀반장에게 배운 연애공략임을 알게 된 월주는 귀반장에게 쫓아갔다. 귀반장을 마주한 월주는 그의 정체를 다 눈치챘으면서도 “너 누구야. 누구냐고 너”라고 물었다. 귀반장과 월주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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