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톱10 전미정, 통산 상금 13억엔 돌파 초읽기..역대 3번째 '눈앞'

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공동 7위
시즌 상금 339만2000엔 획득..13억엔 돌파 초읽기
2005년부터 활동 통산 25승, 12억9458만엔 벌어
13억엔 돌파 후도 유리, 신지애 단 2명뿐
  • 등록 2024-03-11 오전 12:10:00

    수정 2024-03-11 오전 12:10:00

전미정.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42세 베테랑 골퍼 전미정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 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 톱10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미정은 10일 일본 고치현 도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34위에 올라 82만8000엔의 상금을 획득한 전미정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해 256만4000엔의 상금을 추가했다. 올해 2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만 339만2000엔으로 통산 상금 13억엔 돌파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2005년부터 JL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전미정은 통산 25승을 거뒀고, 557경기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획득한 상금은 12억9458만7197엔으로 대회당 약 2324만엔씩 벌었다. 13억엔 돌파까지는 541만2803엔 남겨두고 있어 빠르면 1~2개 대회에서, 늦어도 4월 안에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3억엔 이상 돌파한 선수는 1위 후도 유리(13억7029만2382엔)와 2위 신지애(13억3990만8744엔) 단 2명뿐이다. 전미정은 역대 3번째 13억엔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통산 상금 1위 싸움도 볼거리다. 현재 1위 후도 유리는 48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 활동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지난 5년 동안 약 706만엔의 상금을 추가하는 데 그치고 있다. 올해도 아직 상금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신지애는 통산 상금 1위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2014년 이후 부상에 시달린 2022년을 제외하고 8시즌 동안 1억엔 이상의 상금을 벌었다. 올해도 비슷한 활약을 이어가면 15억엔 돌파까지 노려볼 만하다.

전미정은 지난해 2543만2500엔, 2022년엔 3575만6953엔의 상금을 획득했다. 1위까지는 아니어도 지금과 같은 기량을 3~4년 더 유지하면 14억엔 돌파를 기대할 만하다.

JLPGA 투어는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타카마키 컨트리클럽에서 V포인트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으로 시즌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전미정과 신지애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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