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온주완과의 열애설 부인 "시집가는 경림이의 선물인가"

  • 등록 2007-06-29 오전 9:25:09

    수정 2007-06-29 오전 9:40:48

▲ 가수 바다와 영화배우 온주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경림이가 고마워요.”

가수 바다가 29일 오전 불거진 영화배우 온주완과의 열애설을 독특한 방식으로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29일 오전 온주완과 열애설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다. 그녀는 “여러 명이 함께 만나는 모임을 통해 만났는데 왜 우리 둘만 열애설이 났는지 황당하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녀는 이어 “소문난 단짝 박경림의 결혼에 ‘너의 스캔들은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던 것이 열애설로 이어진 것 같다”며 “먼저 시집가는 박경림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열애설을 받아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바다와 온주완은 지난 해 7월 바다의 단독 콘서트에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함께 하며 알게 됐고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바다 측은 “온주완이 출연한 영화 ‘해부학교실’ 개봉을 앞두고 열애설 기사가 나와 영화 흥행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현재 올 여름 발매될 싱글 음반을 준비 중이고, 온주완은 7월12일 개봉되는 ‘해부학 교실’ 홍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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