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프렌즈]②이윤석 "토요일 '예능랜드' 지켜졌으면"

  • 등록 2018-03-30 오전 6:10:00

    수정 2018-03-30 오전 7:50:08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이윤석은 MBC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리한 도전’(2005)의 멤버였다. 당시 함께 했던 김성수, 윤정수, 이켠, 조혜련, 표영호 등과 함께 2015년 ‘무도 작은 잔치’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윤석은 “초기 멤버이고 잠깐하다 빠졌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가나 보자’라는 마음이 조금 있었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마도 끝이 있을 거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섭섭하고 서운하다. 헤어진 애인처럼 그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MBC 개그맨 4기 공채 출신인 이윤석의 마음은 좀 더 애틋했다. 그는 “조세호나 양세형처럼 후배 개그맨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무한도전’은 이제 잠시 떠나지만 해당 시간대는 ‘무한도전’처럼 예능인들의 놀이터, 일종의 ‘예능랜드’처럼 이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윤석과 ‘무리한 도전’이 함께 한 시간은 약 4개월. 이윤석은 그 이상의 ‘무엇’을 남겼다. 바로 ‘마봉춘’이란 작명이다. ‘무리한 도전’ 시절 나경은 전 아나운서가 문제 출제자로 함께 했다. 정체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나 전 아나운서는 “사내방송입니다. M.B.C”라고 답했다. 이에 이윤석이 “마봉춘씨”이라고 외친 것이 큰 웃음을 줬다. 촌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어감의 ‘마봉춘’은 이후 MBC를 부르는 별칭으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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