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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방송된 ‘컬링 퀸즈’ 1부에서는 즉석 대진표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나더레벨’이 부전승의 행운을 갖게 됐고, ‘맘마미아 VS 국수저’, ‘스골파 VS 영앤치카’가 예선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예선 경기에서는 ‘스트릿 골프 파이터(스골파)’와 ‘영앤치카’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사뭇 진지한 모습과 함께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져 흥미를 선사했다.
두 번째 예선 경기에선 ‘맘마미아’(팀원-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전북도청 송유진 선수)와 ‘국수저’(팀원-신수지, 한유미, 정유인, 춘천시청 김수진 선수)가 맞붙었다. ‘국수저’는 초반부터 ‘국대 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듯 연이어 하우스 진입을 성공시켰다. ‘맘마미아’는 긴장한 탓인지, 연이은 실수로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관중석은 물론 중계진까지 모두 ‘맘마미아’를 응원하게 되며, 일명 ‘편애중계’라는 말까지 생겨난 상황! 그러던 중 ‘맘마미아’의 주장 오현경의 활약으로 3엔드에서 2점을 획득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으나, 결국 국가대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최종 스코어 7:2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MBC ‘컬링 퀸즈’ 2부는 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