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1억5천 기부, 처음엔 고민"

  • 등록 2022-02-24 오전 7:17:37

    수정 2022-02-24 오전 7:17:3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한 순간을 돌아봤다.

김나영은 2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유재석은 “김나영이 매년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5000만원을, 12월엔 1억원을 기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이 되게 잘 됐고, 수익도 생각보다 많이 생겼다”면서 “처음에는 ‘이거(유튜브 수익금) 있으면 (패션 아이템을) 또 하나 살 수 있겠는데’ 하면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그냥 바로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촬영해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생각이 들기 전 그렇게 촬영을 해서 공개한 뒤로는 아예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김나영은 다양한 패션 관련 콘텐츠와 육아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6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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