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2’ 공개 하루만에 3위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TV부문 순위
26개국서 ‘정상’…미국·캐나다서 3위
  • 등록 2023-03-12 오전 9:21:41

    수정 2023-03-12 오후 1:53:24

더 글로리(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송혜교의 자비 없는 복수극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 이후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차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TOP TV Shows)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1위 ‘너의 모든 것’, 2위 ‘MH370:비행기 실종 사건’에 이어 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 2위,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 국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에서 3위권에 들었고, 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온 생을 걸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되어 화제 속에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파트2에서는 문동은이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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