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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며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상현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2016년 12월 시즌 도중 GS칼텍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남다른 소통 능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차상현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스피드 배구를 GS칼텍스에 입혀 나가며 변화를 이끌었다.
차상현 감독은 “좋은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들과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24시즌을 마무리한 GS칼텍스는 “팀의 발전에 부합하고 분위기 쇄신을 이룰 수 있는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