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 이도현, 진해 군항제 찢었다…스크린→軍에서도 빛나는 활약상

  • 등록 2024-04-05 오전 7:00:00

    수정 2024-04-05 오전 7:00:00

(사진=대한민국공군 유튜브채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이도현이 영화 ‘파묘’의 인기로 군 입대 이후에도 전성기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도현은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후 최근 진해 군항제에서 군악대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도현은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군인 신분으로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한민국공군 유튜브 채널은 이도현이 진해 군항제에 참석한 모습, 군항제 공연들을 열심히 준비 중인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 업로드하기도 했다. 군 복무로 본업은 잠시 내려뒀지만, 입대 이후 군대에서 동기들과 어울리며 활발히 군 생활 중인 이도현의 모습이 팬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이 공개한 쇼츠 영상 속 이도현의 모습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군복을 입고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싸이의 곡 ‘댓 댓’(That That)의 안무를 능숙히 소화해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다. 현장을 찾아온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들며 팬서비스에 응하는 모습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로 군에 입대했다. 팬들의 아쉬움도 잠시, 이도현은 군 복무 중인 지난 2월 개봉한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한 인기와 활약상을 보여줬다. 이도현은 ‘파묘’에서 무속인 화림(김고은 분)의 제자 봉길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극중 그의 장발 헤어스타일과 축경 문신, 패션 등도 화제를 모았다.

‘파묘’는 이에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6주차가 지난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군대로 인한 빈 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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