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에 따르면 23일 첫회 방송 중 ‘쇼타임 대박’ 키워드가 트위터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SNS를 통한 화제성 면에서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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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첫회는 차차웅의 할아버지인 차사금(김원해 분)과 그를 모시는 만신 나금옥(차미경 분)의 퇴마의식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차차웅이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장군신을 모시길 거절하는 사연을 시작으로 ‘차차웅의 매직쇼’에서 화려한 마술이 등장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차웅과 고슬해의 특별한 인연도 시작됐다. 첫회에서는 형사를 꿈꾸는 정의로운 고슬해 순경과 그런 그녀를 돕는 파출소 동료들의 훈훈한 모습이 보여지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 역으로 드라마에 첫 도전한 김희재의 연기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슬해의 이웃인 민호(최성원 분)와 만삭인 부인과의 사연에 이어 슬해가 민호의 오토바이와 헬멧을 빌려 범인을 추격하다 차차웅의 마술쇼에 뛰어들면서 차차웅과 고슬해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에 블랙박스가 달린 헬멧을 찾기 위한 차웅의 고군분투가 시작되고, 슬해의 이웃 민호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귀신 부리는 마술사 차웅은 자신이 범인이라고 의심하는 슬해에게 실제로 귀신을 부리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차웅과 슬해의 공조수사의 시작을 알리며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인간과 귀신의 스펙터클한 ‘쇼타임’의 시작을 알렸다.
MBC는 ‘지금부터, 쇼타임!’ 8회 방송분까지 매주 일요일 방송 시작 전 전회(토요일 방송분)의 요약본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재미와 이해를 돕기로 했다. 이에 24일은 오후 8시25분부터 1부 요약본에 이어, 오후 9시부터 2부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