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김시우, 올해는 아디다스 골프화 신는다..2년 계약

김시우. (사진=아디다스골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예비 아빠’ 김시우(29)가 올해는 아디다스 골프화를 신고 경기한다.

아디다스골프는 김시우와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아디다스 골프화를 후원하는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김시우는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부터 아디다스의 골프화를 신고 경기에 나섰다.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역대 최연소로 통과한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리고 지난해 소니오픈에서 통산 4승을 거뒀다.

2022년 12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한 오지현(28)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린 김시우는 오는 3월 아빠가 된다.

새롭게 팀 아디다스골프에 합류한 김시우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라며 “골프를 시작하면서 아디다스 골프화를 신어볼 기회가 많았는데, 이렇게 계약까지 하게 돼 영광이고, 개막전에 새 골프화를 신고 경기했는데 아이언 샷을 할 때마다 (발을) 강력하게 잡아주는 접지력이 좋게 느껴졌다”라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