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영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故 최진실"

  • 등록 2015-10-21 오전 12:30:00

    수정 2015-10-21 오전 12:30:00

사진=tvN ‘택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택시’ 이영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故 최진실을 꼽았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가 4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C들의 절친 홍진경, 김승우가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400회를 맞은 ‘택시’에서 어떤 출연자가 제일 기억에 남나”라는 질문에 “딱 한 명을 꼽을 수는 없지만, 나의 친구 최진실”이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최진실 씨가 게스트인데 나의 엄마인 것처럼 ‘얘 성질 더러우니까 PD님 잘 부탁해요’ 그런 마음으로 나와주셨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힘들 때 늘 내 옆에 있어 준 고마운 친구였다”며 “항상 의리있는 사람이다. 하늘나라에서 자기 얘기를 하는 걸 뿌듯해할 것 같다”라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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