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 최원영과 사랑확인→살해 위기…육성재 각성 [종합]

  • 등록 2020-06-25 오전 6:40:21

    수정 2020-06-25 오전 6:40:2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쌍갑포차’ 황정음과 최원영이 전생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악귀가 깃든 이준혁의 음해로 황정음이 살해될 위기에 처하자 한강배가 각성,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사진=‘쌍갑포차’ 방송화면)
2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에서는 월주(황정음 분), 한강배(육성재 분), 귀반장(최원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귀반장은 염부장(이준혁 분)을 찾아가 “알려주십쇼. 누구입니까. 아니면 저승사자들한테 물어보겠습니다”라며 악귀의 정보을 물었지만, 염부장은 “내가 어제 잡아다가 지옥으로 넘겼으니까 안심해”라고 말했다. 이에 귀반장은 “평소에 악귀라면 저한테 부탁부터 하시던 분이 저 모르게 직접 처리하셨다고요? 부장님 뭡니까. 도대체 그 악귀가 누구길래”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염부장은 “아무리 큰 죄를 지었어도 내 자식이야. 다 내 업보이니 내 손으로 끝내야지. 미안하네. 내가 조금만 빨랐어도 희생은 막았을 텐데”라며 끝까지 염부장인척 연기를 했다. 염부장에 몸에 들어선 악귀는 자신의 연기에 속은 귀반장을 보며 미소 지었다.

그 시각, 한강배는 강여린(정다은 분)에 “우리 천천히 해요. 저 여린씨 만나기까지 27년을 기다렸어요 그거 조금 더 기다리는 건 일도 아닙니다”라며 연애속도를 맞추려 했다. 이에 강여린은 “그리고 오늘 포차가면 월주언니한테 감사하다고 인사 좀 해주세요. 실은 어제 퇴근길에 우연히 들렸거든요.”라며 그승으로 넘어가는 술을 마신 사실을 밝혔다.

경문주사의 환생 강여린을 통해 김원형(나인우 분)의 진실을 알게 된 월주는 귀반장에 “김원형 사실이야? 그가 역모를 꾸미고 엄마를 죽였다는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귀반장은 “미안하다 내가 너무 늦게 알았어. 김원형이 너의 집을 습격한 날이 내가 너에게 청혼하려고 했던 날이었거든. 모든 것을 빼앗기는 참담함이 어떤 것인지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전생을 회상했다.

세자는 김원형에 “너는 반역자이고 살인자야”라며 월주 모녀를 살해한 그에 분노했다. 이에 김원형은 “고맙다 하셔야죠. 월주를 제거한 것은 이 나라의 근간을 세우기 위한 저의 충심이었습니다”라고 뻔뻔스럽게 말했고, 결국 세자는 칼을 뽑아 들었다.

월주와의 오해를 푼 귀반장은 전생에서 못한 청혼 가락지를 건넸고, 월주의 손에 끼워주었다. 월주는 경면주사의 한을 풀어 10만건을 채우기 위해 강여린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방송말미 악귀의 정체를 드러낸 염부장에게 월주가 위험에 처하자, 한강배가 정체를 드러냈다. 한강배의 모습 뒤로 신목이 드러나 그 정체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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