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Q시리즈 올해부터 2라운드 줄여 6라운드로 축소

  • 등록 2023-03-22 오전 8:02:32

    수정 2023-03-22 오전 8:02:32

(사진=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관문 역할을 하는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가 올해부터 6라운드로 축소된다.

LPGA는 22일(한국시간)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개최되는 Q시리즈는 총 6라운드 108홀로 기존 8라운드 144홀보다 36홀 축소해 열린다”고 발표했다. 컷오프는 폴스와 크로싱 2개 코스에서 4라운드를 치른 뒤 결정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LPGA Q시리즈는 그동안 두 차례로 나뉘어 각 4라운드 72홀씩 총 8라운드로 진행됐다. 4라운드 컷 오픈 뒤 다시 4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다. 2018년 이전엔 5라운드였다.

타미 탕티파이분타나(Tommy Tangtiphaiboontana) 투어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선수들의 피드백과 과거 LPGA Q시리즈 성적을 조사한 결과, 6라운드가 LPGA투어 진출을 놓고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적합한 척도이자 어려운 테스트라는 판단이 나왔다”라며 “이번 수정 변경으로 대회 전체를 한 시설에서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주에 걸쳐 장소가 변경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Q시리즈는 LPGA와 엡손(2부) 투어 진출을 결정하는 퀄리파잉 스쿨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다.

LPGA 투어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순위에서 101-150위(동 순위 포함), 엡손투어 레이스 포 더 카드 순위에서 11-35위(동 순위 포함) 그리고 LPGA 투어 출전권이 없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75위 이내 선수와 LET의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 상위 10위(동위 포함)까지 Q시리즈에 직행한다. 여기에는 퀄리파잉 스쿨 2차전을 통과한 선수가 참가해 L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놓고 경쟁한다.

Q시리즈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20(동 순위 포함)는 14번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2024 LPGA투어 출전 자격(이른바 풀시드)을 받고, 21~45위(동위 포함)까지는 2024 LPGA투어 15번 카테고리(조건부 시드)와 2024 엡손투어는 C카테고리 자격을 동시에 받는다. 상위 45위 이하 선수는 엡손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1차전은 오는 8월 28~31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과 인디언웰스 컨트리클럽(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열리고, 2차전은 10월 17~20일까지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클럽(플로리다주 베니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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