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청혼 받나… 도쿄 공연 마치고 美 슈퍼볼행

외신 "스위프트, 전용기 타고 미국행" 보도
'남친' 켈시, 경기 마친 뒤 청혼 여부 관심
  • 등록 2024-02-11 오전 9:16:31

    수정 2024-02-11 오전 9:16:31

트래비스 켈시(왼쪽)와 테일러 스위프트(사진=AFP)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 공연을 마친 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남자친구인 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에게 청혼을 받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도쿄 콘서트가 끝난 뒤 약 1시간 뒤 하네다국제공항 전용기 구역에 미니밴 한 대가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원 4~5명이 검은 우산으로 장막을 친 가운데 누군가 탑승 구역 안으로 들어갔고, 테일러 스위프트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의 가족, 켈시의 가족까지 1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장 VIP룸에 모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VIP룸을 예약하려면 무려 100만 달러(13억3300만원)가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우승을 두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겨룬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트래비스 켈시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청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가 올여름 약혼 예정이라는 보도가 수차례 나온 바 있다. 두 사람이 열애 1주년을 맞는 오는 7월 약혼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1989년생 동갑내기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9월 공식화됐다. 열애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모친과 함께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경기가 열린 미식축구 경기장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지난해 연말부터는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현지 매체 보도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는 중이다.

테일러스 위프트는 오는 16일부터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총 7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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