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침묵’ 김하성, 콜로라도전서 3타수 무안타

콜로라도전서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04로 하락... 4월 이후 가장 낮아
  • 등록 2024-05-16 오전 8:22:25

    수정 2024-05-16 오전 8:22:25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다시 침묵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안타의 기세를 잇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04로 떨어졌다. 4월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이다.

하루 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던 김하성은 타순도 8번으로 한 계단 오른 채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와 마주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0-7로 크게 뒤처지자 8회 수비 상황에서 김하성을 교체했다.

이날 팀 전체가 4안타 빈공에 시달린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0-8로 지며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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