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장도연♥최민용, `심쿵` 떨리는 첫 만남에 "잘 늙은 원숭이"

  • 등록 2017-03-12 오전 10:08:44

    수정 2017-03-12 오전 10:08:44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나선 장도연과 최민용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장도연과 최민용의 첫 만남 과정이 그려졌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국화도에서 첫 대면을 한 이들은 멀리 보이는 서로의 모습만으로 앞으로 자신과 부부생활을 함께 할 상대에 대해 예측했다.

최민용은 큰 키와 의상 스타일 등을 통해 “스튜어디스가 아닐까”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뗐고, 장도연은 “혹시 김영철이 아니냐”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가까이 다가와 서로를 만난 이들은 기대감과 떨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용은 “코발트블루를 좋아하신다 들었다”며 장도연에게 코발트블루 스카프로 장식한 꽃다발을 내밀었다.

이에 장도연은 인터뷰를 통해 “원숭이상을 너무 좋아하는데 얼굴에 원숭이가 가득하다”며 “잘 늙은 원숭이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진 국화도 드라이브에는 대형 리본이 담긴 트랙터가 웨딩카로 활용됐다. 최민용은 안전벨트를 잘 메지 못하는 장도연을 위해 직접 벨트를 메 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장도연을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명-정혜성의 100일 기념 스페셜 데이트 현장과 이국주-슬리피의 생일 이벤트 모습이 함께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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