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박산희, 활동명 산희로 바꾸고 컴백…자작곡 '울타리' 발표

3일 음원 발매
  • 등록 2024-03-01 오전 10:03:58

    수정 2024-03-01 오전 10:03:5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박산희가 활동명을 산희(sannie)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오는 3일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하는 ‘울타리’가 새로운 활동명으로 선보이는 첫 곡이다.

‘울타리’는 따듯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다양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켜켜이 쌓아올린 곡이다. 산희는 몽환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보컬로 진한 위로의 메시지를 곡에 녹였다.

산희는 신곡의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을 직접 맡아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무너진 공사장 펜스 사이로 보이는 버려진 초원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잃어버린 자유’를 키워드로 한 곡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산희는 2018년 Mnet M2의 보컬 오디션 ‘불토엔 혼코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오버 더 블루’(over the blue)를 내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2021년에는 KBS 2TV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최종 5위에 올라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산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프로젝트 팀 ‘자라섬 비욘드 새로’ 멤버로도 활약했다. ‘울타리’로 컴백하는 산희는 해외 음악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통한 신곡 작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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