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와 계약금 2억5천만원에 계약

  • 등록 2012-08-31 오전 9:22:53

    수정 2012-08-31 오전 9:22:53

[이데일리 박은별 기자] 넥센히어로즈는 30일 2013년 신인 지명 선수 10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1차 지명(전체1번)된 조상우(대전고)는 2억5000만원에 넥센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그는 “1차 지명과 함께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지난해 입단한 한현희 선배처럼 개막전 선발 명단에 합류하는 것이 1차 목표며, 보직에 상관없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근 고졸 신인왕이 배출되지 않고 있는데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번으로 지명된 하해웅(김해고-동국대)과 김민준(북일고)은 각각 1억원에 입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김성진(선린인터넷고)는 7000만원, 신명수(울산공고)가 6000만원, 이상호(경기고), 조덕길(한양대), 장채환(인천고)가 각각 5000만원, 4000만원, 3000만원을 받았다. 김경오(인하대)와 박민성(홍익대)은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넥센은 올 시즌 종료 전 목동야구장에서 2013년 입단신인들의 환영식을 겸한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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