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 설거지 고충…"결혼할 때 '물 안 묻힌다'는 말 이유 있어"

  • 등록 2021-03-19 오전 6:59:56

    수정 2021-03-19 오전 6:59:56

(사진=tvN ‘어쩌다 사장’)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설거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은 슈허 영업 3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배우 윤경호와 김재화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출격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방송에선 배우 박경혜가 막내 아르바이트생으로 뒤늦게 합류한 모습 역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차태현이 운전하던 조인송의 상한 손을 우연히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현은 이렇게 손이 상하냐고 놀라워했고, 조인성을 향해 “집에서 설거지 자주 할 거 아니냐”라고 걱정어린 질문을 던졌다.

조인성은 이에 “설거지를 하지만 이렇게 대용량으로 하진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집에서 하는 게 물 묻히는 정도라면 여기서는 흠뻑 적시는 거다”라고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며칠 일했다고 손이 이렇게 작살이 나냐”라고 경악했고, 두 사람은 그래서 고무장갑을 필수로 껴야 하는 거였다며 입을 모았다.

조인성은 특히 “그래서 결혼할 때 ‘손에 물 안 묻히게 해주겠다’라는 말을 하나 보다.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고 깨달음을 얻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어쩌다 사장’은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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