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김우빈·김태리 온다…'외계+인' 1부, 7월20일 개봉

  • 등록 2022-06-13 오전 8:38:08

    수정 2022-06-13 오전 8:38:0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13일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외계+인’ 1부가 7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외계+인’(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신선한 역대급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파괴된 서울 도심 속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주선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모습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분),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이어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 분),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은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압도적 규모의 우주선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 라는 대사와 로봇비행체의 “탈옥이다!”라는 외침은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외계+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외계+인’ 1부는 여름 극장을 찾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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