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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편스토랑’의 영원한 마스코트 이유리와 ‘편스토랑’ 인간 복사기 카피정 정상훈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편스토랑’을 찾은 두 사람은 더 업그레이드된 유쾌함과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선사했다.
이유리와 정상훈은 각각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뚜렷한 캐릭터를 구축한 인기 편셰프다. 그만큼 이날 두 사람은 등장부터 유쾌함이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정상훈은 이유리와 함께 나온 이유를 묻자 “(드라마)홍보하려고”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이유리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정상훈이 남편 역할이라고 밝힌 뒤 과거 KBS 주말드라마에서는 류수영이 남편 역할이었다고 언급했다.
VCR에서도 두 편셰프의 막강함은 계속됐다. 먼저 정상훈이 나섰다. 정상훈은 MZ세대 사이에어 인기를 끌고 있는 숯불구이치킨을 완벽하게 복사했다. 특유의 불맛, 절로 치밥이 먹고 싶어지는 매콤달콤 양념까지 그대로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간장 양념 숯불치킨과 마늘 셰이크도 소개했다. 요리할 때 늘 아이들을 생각하는 ‘좋은 아빠’ 그 자체였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는 점을 두 개 찍고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편스토랑’에서 불꽃 유리, 큰손 유리, 퍼포먼스 여왕 등 다양한 애칭을 얻었던 이유리는 오랜만에 돌아온 ‘편스토랑’에서 대용량여신다운 역대급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드라마 촬영 쉬는 날 힐링을 위해 야외를 찾은 이유리는 두툼한 소고기를 통째로 구운 스테이크, 스위스식 감자채전, 햄버그 스테이크 등을 통 크게 만들었다.
이날 이유리는 남편을 위해 이 요리들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방송 말미 반갑게 “남편”을 외치는 이유리와, 훈훈한 남성의 뒷모습이 교차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이유리 남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것인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