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무료인 사연은?

  • 등록 2018-09-06 오전 7:24:48

    수정 2018-09-06 오전 7:24:48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 입장료가 없는 이유를 밝혔다.

임채무는 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에는 입장료 받았다”며 “그런데 개장한 지 1주일 쯤 뒤에, 폐장 시간 때 한 부부가 두 아이를 데리고 돈이 없어 입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운을 뗐다.

당시 입장료는 1인 2000원이었다. 임채무는 그 가족이 안타까웠다고. 그는 “그 즉시 간부를 불러 ‘입장료 받지 마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무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놀이기구에 대한 사용료는 있었다. “운영비는 어떻게 하느냐”는 MC 김국진에게 임채무는 “놀이기구는 돈 받는다. 나는 땅 파서 장사하느냐”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제 온, 냉방비 때문에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 대신 전국 통계를 내서 좀 저렴하게 하자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리랜드는 공사 중이다. 임채무는 “요즘은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하더라. 그래서 실내 놀이공원으로 리모델링 중이다”라며 “그러니까 ‘채무’다. 또 빚 내는 거다”라고 자신의 이름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운영하게 된 계기로 “아이가 7세 때 온 가족이 함께 놀러 갔었다. 지금은 그 아이가 스물 한 살이다. 그때 아이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운영을 하게 됐다”면서 “콘도 사업 하자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이들과의 추억을 위해 운영하는 거라서 영원히 놔둘 거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은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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