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후보 토론' 승자는 KBS…3사 총합 시청률 39% [공식]

KBS1 19.5%·MBC 11.1%·SBS 8.4% 기록
동시간대 인기 예능·드라마 포진에도 뜨거운 화제성
  • 등록 2022-02-04 오전 7:34:28

    수정 2022-02-04 오전 7:34:28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상파 3사가 주최한 2022 대선 후보 TV토론이 총합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은 전국 가구 기준 KBS1에서 19.5%, MBC에서 11.1%, SBS에서 8.4%를 각각 기록했다. 3사 시청률을 합한 수치는 39%다. 동시간 대 인기 드라마 및 예능들이 방송되는 황금시간인데도, 대선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점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날 3사 중 시청률 승자는 주관사인 KBS가 차지했다.

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각 분야 정책, 공약, 비전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4당 후보가 선거에 앞서 토론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21일과 25일, 내달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3차례의 대선 후보 토론과 오는 22일 군소정당 후보가 참석하는 비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차례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대선 후보 토론은 지난 29일 당초 거대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을 초청한 ‘양자 토론’ 형태로 기획됐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형평성을 지적하며 3사 측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양자 토론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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