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카운트', 신작 박스오피스 1위…'중꺾마' 신드롬 신호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슬램덩크' 3위로 밀려나
  • 등록 2023-02-23 오전 8:19:10

    수정 2023-02-23 오전 8:19:1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가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며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신드롬의 신호탄을 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카운트’는 개봉일인 전날 3만 8067명을 동원하며 신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2060명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에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힐링 성장 드라마다.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가 차지했다. ‘앤트맨3’는 이날 5만 6214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03만 1853명이다.

‘앤트맨3’에 이어 한동안 2위를 차지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는 3위로 밀려났다. ‘슬램덩크’는 이날 일일 3만 6554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 338만 3797명을 기록했다.

‘카운트’는 개봉 전 시사회 이후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국내 대표 영화감독들의 친필 추천 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카운트’를 본 관객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나타났다”,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무비” 등 호평섞인 리뷰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객 평점 9.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인 점이 영화를 향한 긍정적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지속된 외화 강세에 한국 영화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가운데, ‘카운트’가 사그라지지 않은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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