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자들’, 다큐 편견 깨고 20만 돌파

  • 등록 2017-09-04 오전 9:09:10

    수정 2017-09-04 오전 9:09:10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이 20만명을 돌파하며 롱런 중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자들’(감독 최승호)은 개봉 18일 만인 3일 1만768명을 추가, 누적관객 20만6605명을 기록했다.

‘공범자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MBC, KBS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주범과 그 주범을 도운 공범자들을 추적한 내용이다. 일찌감치 최승호 감독의 전작인 ‘자백’의 기록(14만명)을 넘어섰고,‘공범자들’은 MBC KBS 노조의 연대 파업 쟁점과 맞물려 개봉 4주차에 들어서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와 KBS본부(새노조)는 4일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4일 0시부터 연대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었던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연기됐다. 대규모 방송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범자들’에 등장하는 김장겸 MBC 사장은 지난 1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잠적했다가 이날 오전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자들’은 시의성 있는 소재뿐 아니라 상업영화 못지않은 재미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다큐멘터리는 기록의 성격이 강해서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공범자들’은 코미디라고 말할 만큼 재미를 주며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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