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이종환(사진 제공-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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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이종환(75)이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종환은 1980년대 MBC FM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누린 DJ다.
19일 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종환은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았다. 김종환은 같은 해 11월 tbs FM ‘이종환의 마이웨이’를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하지만 다행히 병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환과 친분이 있는 한 방송관계자는 “이종환이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이종환의 음악살롱’ 등을 진행했다. 20년 동안 MBC 라디오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에 골든 마우스 상을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