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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출연했다.
이날 허훈은 “방송에 출연하고 많이들 알아봐 주신다. 하지만 더 유명해지고 싶다”라며 “은퇴 후엔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 그러다 좀 아니다 싶으면 방송 생각도 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허훈은 “올해 프로 3년 차인데 현역 선수 중에서 최대 인상률인 126%를 찍었다. 연봉은 3억 4000만 원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센티브가 따로 있다. 방송에 나가면 팀을 홍보하는 거니까 상여금을 준다는 식이다. KBL 10개 구단 중에서 방송으로 인센티브를 건 것은 제가 처음이다. 걸어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예능에서는 허당미를 뽐내는 허재지만 평소 아들에게는 칭찬을 잘 해주지 않는 타입이라고. 허훈은 “이기면 ‘수고했다’ 정도다. 못하면 ‘뭐하는 짓이냐 이게’라며 타박한다”고 털어놨다. 허재와 절친한 김국진은 “허재는 매일 술 먹고 했다. 그 정도 기록 을 낸 건 대단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