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첫 생방송에서 탈락한 김태극과 홍동윤(사진=한대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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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가 첫 생방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위탄2`는 전국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이는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프로그램이 한 주 결방되기 이전인 지난달 27일 방송이 기록한 12.2%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시즌이 생방송을 시작하고 시청률이 껑충 뛰어 20%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표다.
이는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생방송으로 집중해 이어가기 힘들었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으로 대중의 관심이 지난 해보다 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위탄2`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사회로 140분간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부르는 미션으로 펼쳐졌다. 첫 생방송 무대에선 윤상의 멘티 김태극과 이승환의 멘티인 홍동균이 탈락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합산 점수에 관계없이 다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골든티켓은 이선희의 멘티인 구자명이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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