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첫 생방송 13.6%···시즌1 대비 폭락 `파업 탓?`

  • 등록 2012-02-11 오전 9:51:13

    수정 2012-02-11 오전 10:00:15

▲ 첫 생방송에서 탈락한 김태극과 홍동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가 첫 생방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위탄2`는 전국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이는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프로그램이 한 주 결방되기 이전인 지난달 27일 방송이 기록한 12.2%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시즌이 생방송을 시작하고 시청률이 껑충 뛰어 20%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표다.

이는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생방송으로 집중해 이어가기 힘들었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으로 대중의 관심이 지난 해보다 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위탄2`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사회로 140분간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부르는 미션으로 펼쳐졌다. 첫 생방송 무대에선 윤상의 멘티 김태극과 이승환의 멘티인 홍동균이 탈락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합산 점수에 관계없이 다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골든티켓은 이선희의 멘티인 구자명이 거머쥐었다.

▶ 관련기사 ◀ ☞김태극·홍동균`위탄2` 생방송 무대 첫 탈락 ☞`위탄2` 이선희 "첫 생방송, 내 무대보다 부담" ☞`위탄2` 이승환 "탈락 안 한다면 절이라도" ☞`위탄2` 윤상 "멘티들 첫 생방송, 응원 부탁드린다" ☞`위탄2` 윤일상 "결과에 연연하지 않을 것" ☞`위탄2` 박정현 "첫 생방송, 내가 대신 불렀으면" ☞`MBC 파업` 오상진 아나, `위탄2` 생방송 경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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