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7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를 끌어내리기 위해 인목대비(신은정 분)에게 역모를 뒤집어씌우는 허균(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균은 조작된 역모로 대비를 폐비시켜 광해에게 덮어씌우겠다는 계략을 세웠고 대비가 반역 누명을 쓰자 “이는 명백한 반역의 음모다. 대비께서 역당의 무리와 내통을 했다는 거다”라며 광해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허균은 과거 자신의 혈육들이 광해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계략에 희생당한 때를 떠올리며 ‘네놈은 그렇게 어좌를 지켰다. 영창대군을 죽이기 위해 자신이 서자라고 했던 그들을 제물 삼아’라며 자신의 원한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에도 넌 같은 선택을 하겠지. 대비를 날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 관련기사 ◀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