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vs크라운해태…PBA팀리그 4R 최종일 '우승결정전'

  • 등록 2023-12-13 오전 9:39:47

    수정 2023-12-13 오전 9:39:47

NH농협카드(위)와 크라운해태가 프로당구 PBA팀리그 4라운드 우승을 놓고 마지막 날 진검승부를 펼친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 4라운드 우승 팀이 13일 밤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우승 결정전’을 통해 가려진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4라운드 8일차 경기서 선두 NH농협카드(승점16)와 2위 크라운해태(승점13)가 나란히 패배했다.

전날까지 14연승으로 PBA 팀리그 최다연승을 달리던 NH농협카드는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0-4 완패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위 크라운해태도 블루원리조트에 1-4로 졌다.

이로써 양 팀은 4라운드 최종일인 ‘우승 결정전’을 통해 트로피 주인을 가리게 됐다. ‘추격자’ 입장인 크라운해태의 우승 시나리오는 간단하다. 무조건 이기고 승점3을 따내 NH농협카드와 승점을 동률로 맞춰야 한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를 가린다는 규정에 따라서 우승이 가능하다.

반대로 선두 NH농협카드는 최소한 풀세트까지 가면 승점 1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패할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크라운해태에 우승을 내주게 된다.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최종일 대결은 13일 밤 9시30분에 치러진다. 앞선 1~3라운드 맞대결에선 NH농협카드가 2승1패로 웃었다.

이날 NH농협카드는 강동궁과 강지은이 2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한 SK렌터카에 완패했다. 1세트 남자복식 전승(6연승)을 달리던 조재호-김현우가 에디 레펀스(벨기에)-강동궁에 7-11(5이닝)로 패했다.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김민아-김보미가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에 5-9(5이닝)로 무릎을 꿇어 세트스토어 0-2로 끌려갔다.

3세트 남자단식에선 마민껌(베트남)이 강동궁에 12-15(11이닝)로 패했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오성욱-김보미가 응오딘나이(베트남)-강지은에 6-9(6이닝)로 져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크라운해태는 블루원리조트의 강민구와 김민영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1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선봉 김재근-김태관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11-10(5이닝)으로 제압했지만 이후 내리 4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 여자복식에선 임정숙-백민주 조가 6이닝까지 7-1로 리드하다 김민영의 하이런 6점으로 되살아난 블루원에 8-9(9이닝)로 덜미를 잡혔다. 이후 3세트 남자단식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4세트 혼합복식 오태준-임정숙, 5세트 남자단식 김재근이 차례로 사파타, 강민구-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강민구에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4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열린 다른 대결에서는 하나카드가 팀원 전원 승리를 맛보면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4라운드 최종일인 13일에는 낮 12시30분 하이원리조트-에스와이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나카드-SK렌터카, 저녁 6시30분 웰컴저축은행-블루원리조트, 밤 9시30분에는 우승 결정전인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가 대결한다. 휴온스는 휴식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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