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X차은우 조합 뜬다…'원더풀 월드', 1일 첫방송

  • 등록 2024-03-01 오전 11:21:18

    수정 2024-03-01 오전 11:21: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1일 베일을 벗는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주인공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이서’, ‘보이스2’ 등의 이승영 PD와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남주(은수현 역),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 등이 주연을 맡았다.

주연 배우들은 OTT 플랫폼 디즈니+가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연기 주안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남주는 “준비하지 않기, 연습하지 않기에 중점을 뒀다. 솔직한 내 감정을 현장에서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선율의 동기에 집중했다. 이 친구의 가정이 갑자기 불행해지고 혼자만 남았기 때문에 그 상처가 어떤 느낌이고,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 이걸 어떻게 표출할까에 집중했다”고 했다.

김강우는 “통속적으로 봐왔던 감정들이 아니라 날 것 같은 감정들을 전달하고 싶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변화하는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임세미는 “수현 언니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극중 ‘언니 바라기’로 등장하는 유리의 헌신적인 면을 부각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원더풀 월드’는 이날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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