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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성원아, 사랑해!”
가수 화요비(27, 본명 박레아)가 남성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25, 본명 김성원)와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화요비는 12일 오전 3시38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화요비는 슬리피에 대해 “그 사람은 하루하루 힘들고 지친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을 줍니다. 그 사람은 제 인생의 절반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화요비는 이 글에서 자신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보통 연인처럼 사랑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힘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녀는 “데뷔한 지 어느 덧 8년으로 몇 번쯤 해봤을 연애가 남들처럼 제게 예쁜 사랑 그 자체만으로 다가오진 못했습니다. 늘 들킬까봐 불안한 마음에 초조해하고 손잡고 지나다니는 연인들을 볼 때면 그 소소한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 제 가슴을 누르는 동그란 무기가 되곤 했습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제일 먼저 나와 마음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처럼 처음으로 용기 내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열애 사실을 고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화요비와 슬리피는 화요비가 언터쳐블의 싱글 ‘잇츠 오케이’ 피처링을 맡은 것을 계기로 자주 교류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 지난 1월부터 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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