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한 배우가 되겠다"..조동혁, '나쁜 녀석들'의 '연기 쾌감'

  • 등록 2014-10-22 오전 9:02:25

    수정 2014-10-22 오전 9:02:25

조동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조동혁.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러한 희열은 그 스스로에게도 큰 자극을 주는 분위기다.

조동혁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OCN ‘나쁜녀석들’은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드 부럽지 않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드라마의 배경에는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이 바탕을 이뤘다. 특히 조동혁의 변화에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의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정태수’는 이제껏 조동혁이 연기한 어떤 캐릭터들보다도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동혁은 액션 연습 및 다이어트로 캐릭터의 틀을 먼저 만든 후 그 위에 마초적이고 냉정한 성격을 하나씩 입혀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한결 성장한 연기력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살인 청부업자 출신의 범죄자 ‘정태수’ 역으로 번뜩이는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 한해 조동혁은 SBS ‘심장이 뛴다’에서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모습으로 호감남으로 등극한 것에 이어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연기자로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연이은 변신과 발전으로 시청자들 역시 조동혁을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동혁은 “요즘 좋아하는 일을 재밌게 한다는 것이 큰 행복이고 보람이라는 걸 피부로 느낀다. 이 재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더 열심히 더 치열한 연기자가 되겠다. SNS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응원 메시지 모두 읽고 있다. 드라마에 관심을 표현해주시니 큰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주에 방송되는 4회에서는 정태수의 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전치 6주의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온 몸을 던지며 액션 연기에 임하는 조동혁의 열정이 드러나는 4회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예정돼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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