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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녹화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함께했던 배우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은 “‘하이킥’ 이후 사랑받았지만 한동안 비슷한 이미지로 캐스팅이 들어왔다”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다고 10년까지 쉴 것은 없지 않냐”고 물었고, 최민용은 “누군 쉬고 싶어서 쉬었겠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민용의 공백기 기간 동안 찍힌 사진들이 공개됐다. 특히 지난 10월 찍은 사진 속 최민용은 살이 오른 모습으로 김용만을 연상케 했다.
최민용은 “‘복면가왕’ 출연 당시에는 10kg을 뺐다. 오늘까지는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라스’ 출연이 처음이다.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자리고 밥이 안 넘어가더라. 입맛이 딱 떨어져서 식음을 전폐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