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2월9일 결혼…뮤지컬 프러포즈

사진=‘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필모-서수연 커플이 내달 9일 결혼한다.

이필모는 3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뮤지컬 ‘그날들’ 크리스마스 공연 커튼콜에서 객석에 앉아 있던 예비신부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하나 있었다. 언젠가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꼭 극장에서 (청혼) 해야지 했다.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며 서수연을 소개했다. 무대에 올라온 서수연에게 이필모는 반지를 건네며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겠다.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필모의 친구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모는 세 번째 만남 이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아니면 내년 여름에 해야겠더라. 시간이 아깝더라. 결혼 결정까지가 어렵지 막상 결정하니까 바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결혼 후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