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자축구, 키르기스스탄 1-0 제압해 2연승…16강 진출 유력[아시안게임]

  • 등록 2023-09-22 오전 9:25:38

    수정 2023-09-22 오전 9:25:38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 북한의 경기가 북한의 1-0 승리로 끝난 뒤 북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북한 남자 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북한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김국진이 2경기 연속골로 결승골에 성공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대만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키르기스스탄까지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려 조 1위(승점 6)에 올랐다. 16강 진출도 유력해졌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6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는 조별리그의 각 조 1, 2위 팀 12개국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북한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E조 1위를 확정한 한국과 16강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된다. 남북 대결이 이뤄진다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9년만의 맞대결이 된다. 2014년 인천 대회 당시에는 임창우의 연장전 득점으로 한국이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인도네시아와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에 조별리그 최종전인 3차전을 치른다.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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